분단의 시간은 길었지만,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시간은 더 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현실 속에서 살아왔지만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역사를 기억하며,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한온은 북한을 단순히 뉴스 속의 대상이나 낯선 존재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언젠가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 같은 미래를 만들어 갈 사람들로 생각합니다
함께 살아갈 미래는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작은 관심,
다름을 인정하는 열린 마음,
그리고 대화를 이어가려는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농업 협력도, 문화 교류도, 청소년 교류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과정입니다
한온은 기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며, 미래를 향한 작은 다리를 놓고자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누군가의 승리나 패배가 아닌,
함께 웃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내일입니다
그 미래를 향한 걸음은 오늘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HANON